나라사랑 택배 20년째 지속…최근 3년간 평균 약 8200건에 달해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20년째 나라사랑 택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온라인ㆍ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고 새벽배송 등 새로운 서비스 등장으로 나라사랑 택배 접수 건수 또한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약 8200건, 19년간 누적 접수 건수는 총 5만여 건에 달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 전화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택배 서비스가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이자 생활기간산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