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왕자 (뉴시스)
벨기에 왕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은 벨기에 왕자가 지난 28일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한 파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조카인 요아힘 왕자는 지는 26일 인턴십을 위해 벨기에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이틀 뒤인 28일 남부 도시 코르도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격리상태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요아힘 왕자는 현재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페인 경찰은 해당 파티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봉쇄 규정 위반자에게는 최대 1만 유로, 우리 돈 약1천38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