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자문컨설팅사인 에비슨영코리아는 최근 국내 투자자의 인천과 수원 소재의 AMB물류센터 매입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그간 해외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던 자산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인 인마크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 매입했다.
두 물류센터는 신선물류 수요와 함께 최근 온라인 마켓 및 해외 직구 선호도 증가 등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물류 트렌드에 맞춘 물류 시설로 구성돼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자산으로 꼽혔다. 특히 인천 및 수원의 핵심 보세구역 내에 있어 지리적 매력도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AMB 인천 물류센터는 약 1먄2000평 규모의 대형 상온 물류센터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공항물류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 완비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자산으로 통한다.
AMB 수원 물류센터 경우 약 8000평 규모로 수원 도심 내 위치한 유일한 냉동·냉장 물류센터로 수원세관 특허 보세창고로 지정돼 인천공항, 서울, 수원, 평택항 등 다양한 유통 루트를 보유한 자산이다. 현재는 한솔 로지스틱스가 책임 임차 중이다.
한편 에비슨영코리아의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사업부는 지난해 6월 신설된 이후 같은 해 12월 아마존 물류센터, 올해에는 2월 스페인 힐리오스 오피스 (스페인 ING HQ) 매입 자문을 완료했다. 에비슨영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점진적인 조직의 확장과 함께 국내 투자자의 투자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해외투자 자문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