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청' 승격ㆍ방사광 가속기 청주 유치 등 호재
동양건설산업이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2415가구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 블록에 들어선다. KTX와 SRT 오송역 역세권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규모다. 전용 59㎡형 단일면적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송역 주변 71만㎡에 주거용지와 상업·업무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유통상업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수도권 내륙선 개발과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에도 오송 연결선이 포함됐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주변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완공 시 2만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앞뒀다. 오송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새 방사광 가속기 청주에 건설 결정도 호재다.
아울러 이 단지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걸어서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오송 다목적체육관과 청주전시관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의 시범단지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프리미엄을 기대한다”며 “오송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굵직한 호재와 함께 대형 산업단지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