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하며 실적 견인…수출은 전년 대비 83% 감소
▲르노삼성차 2020년 5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 등 총 1만19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보다 16.2% 감소한 수치다.
5월 내수는 XM3와 르노 캡처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2.4% 급증했다.
XM3는 지난달 5008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비중이 58.5%에 달했다.
XM3는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이어왔고, 현재까지 3개월간 누적 판매 1만6922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인 르노 캡처는 출시 첫 달 450대 판매됐다.
SUV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QM6도 5월 한 달간 3963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차의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92대가 판매됐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79대 팔렸다.
뉴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239대 판매되며 88.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1358대로 지난해 5월보다 83.2% 하락했다. 차종 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1128대, 르노 트위지 230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