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1억 원, 당기순손실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1위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그린케어’와 올해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의료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ommunity Rehab Care, 이하 CRC)’를 인수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롱라이프그린케어와 CRC 매출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2억 원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며 “미국, 독일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인 원격진료 플랫폼 개발비와 인건비 등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올해 초 CRC 인수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판관비가 12% 감소했다”고 말했다.
네오펙트의 미국 의료클리닉 CRC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무료 제품 지원 프로그램 승인을 받았다. CRC에 있는 외상성 뇌 손상(TBI)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 의료기기 및 솔루션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26% 증가했고, 현재 글로벌 전방시장과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단계”라며 “의료클리닉 중심 연계 매출 발생으로 앞으로도 본원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인력구조 효율화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