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침입자' 스틸컷)
배우 송지효가 영화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2일 진행된 영화 ‘침입자’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지만 촬영 후 요요가 왔다고 고백했다.
송지효는 영화 ‘침입자’에서 실종됐다가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진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특성상 날카롭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요청에 약 7kg가량 감량했다.
송지효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밤에 10km씩 한강을 뛰고 식단관리를 했다”라며 “그런데 영화 끝나고 다시 찐 것 같다. 거의 2배로 다시 뛰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번 영화를 위해 함께 출연하는 김무열도 약 20kg가량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촬영 전 88kg이었던 김무열은 캐릭터를 위해 67kg까지 살을 뺐다. 그는 영화에서 동생이 나타난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비밀을 쫓는 서진 역을 맡았다.
한편 송지효와 김무열이 출연하는 ‘침입자’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