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3일 김천시청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한전기술의 기술 역량을 김천시의 에너지 혁신 성장 지원에 활용하는 ‘스마트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전기술은 전문 에너지 기술자문과 재원출연, 김천시와 김천상공회의소에서는 기업추천과 행정지원, 비즈니움에서는 중소기업의 에너지 스마트수준 진단과 지원과제 관리를 각각 맡으며,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
1차연도인 2020년에는 총 3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에 인버터, LED 등 에너지 효율화 장비 설치를, 창업·벤처기업 3개사에 에너지 스마트 진단 등 에너지 솔루션 구축을 각각 지원하는 2가지 트랙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한국전력기술의 에너지 역량이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은 “전력 공기업의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