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현대차증권은 5일 큐브엔터가 중국 왕이윈뮤직과 맺은 계약이 향후 중국 본토에서의 아티스트 활동까지 감안한 전략적 제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중국 왕이윈뮤직과 맺은 75억 원 규모의 독점 음원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은 단순한 음원공급 계약을 넘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강화 및 향후 오프라인 활동까지 감안한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중국 활동 관련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을 비롯해 아티스트를 활용한 IP 사업 면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가 예상된다.
올해 인수한 관계사 케이블리도 이번 달 20일 아시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온라인 자선 행사’를 주관하면서 중국향 비즈니스에 유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유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을 비롯해 컴백이 예정된 ‘CLC’ 및 ‘펜타곤’까지 안정적인 라인업이 구축됐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오프라인 활동 제약이 있지만, 이번 왕이윈뮤직과의 음원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으로 중국향 온오프라인 비즈니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