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로 집코노미 부각 ‘목표가↑’-하이투자

입력 2020-06-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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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샘에 대해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집꾸밈에 관심을 가지는 홈코노미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코노미란 집과 경제를 조합한 용어로, 집안에서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파 등 거실 가구를 교체하는 수요가 늘었고,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는 수요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한편으로는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 주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홈코노미 시장과 노후주택 비중 증가 등은 향후 성정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회사는 기존 방식보다는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리모델링 패키지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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