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디어스)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8일 알토스벤처스에 따르면 백패커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글로벌브레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디어스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신규 참여 없이 기존 주주들로만 진행됐다. 백패커는 이로써 누적 총 5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들어 월평균 이용자 수(MAU) 400만, 월평균 거래액 149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아이디어스의 서비스 고도화, 해외 진출, 인재 채용에 집중하고 국내 수공예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나 기업 M&A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힘든 시국에 아이디어스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해준 기존 투자자분들에게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