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40억 원, 영업이익은 65% 오른 134억 원을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가 빠르게 회복할 뿐만 아니라 핵심 마케팅 역량이 투입된 글루가(오호라)향 CPS 매출이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광고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네이버의 스마트 채널이나 카카오의 비즈톡 등이 등장하면서 광고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어 “광고 수요가 높아지면 가격이 오르는데 결국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광고 수요가 집중된다”며 “후발 주자의 등장에도 시장 1위인 에코마케팅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