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코로나19 사태 수습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신한류 열풍을 타고 방한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올해 방한한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한국과 중국을 오간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한중간 코로나19 확진자 왕래가 없는 현 상태가 유지되면 다음 달부터 양국간 증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펜데믹으로 번지면서 세계 각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우리나라는 적극적인방역 조치와 초기 대응으로 코로나19 모범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안전한 국가 이미지와 더불어 아세안을 넘어 전세계적인 한류 시장의 성장으로 인하여 펜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관광객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F 강진원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수습 이후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비용 관리 및 업계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면서, “손실 최소화와 800억 원 대 규모의 현금유동성을 활용한 신규 수익사업 모색에도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가능 한도가 건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관광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