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마이지놈박스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
11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마이지놈박스의 K-OTC시장 신규등록이 승인되면서 오는 1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2015년 설립된 마이지놈박스는 DNA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마이지놈박스 측은 최근 클라우드 개인정보․컴퓨팅 보안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향후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는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19.12.31)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39억 원, 부채총계 23억 원, 자본총계는 11억 원이며, 매출액은 1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마이지놈박스의 신규등록승인으로 올해 6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고, 총 기업 수는 133사로 증가했다.
마이지놈박스는 15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