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사옥 전경.(사진=이투데이DB)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런티어와 관련해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와 리스크관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에이프런티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런티어는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이 인수를 시도했던 회사다.
KB증권은 라임자산운용의 아바타 펀드로 불리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고 에이프런티어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60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