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분기 및 연간 수익 예상 변경.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2021년은 메모리 업황 회복과 삼성전자 5nm 파운드리 설비투자 확대로 원익IPS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중 가장 많은 공정을 커버하고 있어 2021년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2018년 정점을 찍은 국내 반도체업체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한 후 내년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021년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44조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2021년 원익IPS 매출액은 16% 증가한 1.2조 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858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에서 가장 넓은 공정 커버리지를 확보한 반도체 장비와 다양해진 디스플레이 장비군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