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본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0명' 방역 철저

입력 2020-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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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교육그룹 제공)
▲해커스어학원 홈페이지 캡처 (해커스교육그룹 제공)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해커스 본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스 교육그룹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해커스 프로그래머(안양시 4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명 등 총 21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인 프로그래머 직원 동선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10일 하루 휴원 후 방역 작업을 진행한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는 11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직원 10명을 비롯해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215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추가 확진자는 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이 근무 시간에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각 사무실별 담당자를 지정해 이를 철저하게 확인 및 기록했다.

또한 전문 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진행함은 물론 매시간 문고리를 소독했다. 이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전 직원의 체온 측정을 진행해 이상 여부를 즉각 파악하고 조치를 취했다.

해커스는 이러한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정책을 학원에도 적용했다. 해커스어학원은 열 감지 카메라를 문 앞에 설치해 체온 이상을 감지하고, 수강생과 강사를 포함한 모든 방문자의 체온을 확인해 이상이 없을 시에만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불가함은 물론 수업 시간이나 이동 시에도 수시로 검사를 진행해 마스크를 조금이라도 내릴 시 바로 퇴원 조치를 했다.

해커스 교육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호하고 체계적인 예방,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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