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핵심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19.79%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자산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다.
건설기계와 엔진을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8조1858억 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404억 원에 달하는 회사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대금은 60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