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소식에 16일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이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5시 2분 현재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 종가 대비 800원(1.54%) 하락한 5만1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600원(1.87%) 하락한 8만3800원에 거래됐다.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5000원(1.81%) 떨어진 91만1000원에 거래되는 등 주요 종목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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