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 부문의 실적 호조로 목표가를 1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며, 국내외 그린 딜 정책 강화로 태양광 사업부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1013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LDPE와 LLDPE 제품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양호한 제품 수요로 1분기 대비 20% 남짓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은 글로벌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 최대 수혜 분야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 설치가 제한되고 모듈 출하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그러나 발전 부문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과 신재생 발전 보조금 정책 강화로 하반기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가 증가하며 출하량은 회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