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6-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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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수익 추정 변경.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컨센서스 348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산업자재는 중국법인 회복에도 국내 타이어코드 수요 급감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아라미드의 견조한 수요로 생산량이 모두 판매되며 20% 후반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필름은 고부가 제품 판매 감소로 3.0%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영업이익은 1522억 원, 2021년 영업이익은 2356억 원을 전망한다”며 “산업자재 정상화, 석유 수지 증설(1.3만 톤), 고부가 필름 판매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라미드 실적 모멘텀과 CPI 필름 등 고부가 필름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BR 0.43배로 과도한 저평간 구간에 있으며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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