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데이터 융합연구단은 19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개 관련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DS 융합연구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DDS융합연구단은 의료·환경·재난·안전 등 사회현안의 적시성 있는 분석과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지식화하고, 이 데이터를 신산업·핵심성장 동력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원과 산업계, 학계, 지역 정부가 공동으로 연구한다.
DDS 융합연구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지역 특화 현안을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지역 공공성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이를 실증한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방형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예정으로, 연구 결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여러 참여업체와 함께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DDS융합연구단의 중점 연구 분야는 △낮은 데이터 품질과 저조한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공동데이터 구축 △제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와 공공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고신뢰 오픈 지식플랫폼 개발 △실시간 공공 데이터 전달 및 공유 플랫폼 개발 등이 있다.
DDS융합연구단 최기석 단장은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서부터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실증까지 다양한 분야별 전문기관의 융합 연구가 핵심이므로 기관 간의 협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융합연구단 출범을 통해 과학기술정보 분야에서 KISTI가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역량과 인프라를 공공데이터 영역에 적용할 좋은 기회이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국가와 지역사회 및 산업계 기술 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