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토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 경기 동부 등 내륙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대체로 맑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전라내륙과 충청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내륙과 산지의 안개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에 대부분 해소되겠으나 서해안과 도서 지역의 안개는 낮까지 끼어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일요일인 21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