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금융 사업 확장으로 플랫폼 가치 부각 ‘목표가↑’ -유안타

입력 2020-06-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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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예상 실적 추이.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사업 가치가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3만7000원에서 3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는 모바일 사용의 편리성이 다양한 일상 속에 깊숙하게 침투한 계기가 됐다"며 "이에 따라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 접촉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 가치가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카카오의 금융사업 확장에 주목하면서 "카카오의 동전 모으기 펀드는 공모주식펀드 시장의 침체에도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의 힘과 카카오 금융사업 확장의 실마리를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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