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신작 및 해외 출시 기대감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86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 리니지2M 해외 출시를 시작으로 블소2 등 신작이 다수 대기 중”이라며 “아이온의 모바일 버전도 내년 출시가 예상되며 리니지2M 등 흥행작의 빅마켓 진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국내에 집중된 매출도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솔ㆍPC로 플레이가 가능한 프로젝트 TL의 공개 및 테스트 등을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363억 원으로 전기 대비 소폭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6월말 리니지M 3주년과 리니지2M의 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7월 결제액 증가가 기대되며 3분기 평균으로도 2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 기준 PER은 각각 22.7배, 18배로 동종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의 주가 급등에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