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71%를 취득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 154만9120주를 인수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본금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 구조 개선 목적이다.
다만, 현물로 지급하려던 해외 기업 지분의 가치 평가액이 코로나19 및 환율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약 77억 원 상당의 주식 취득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 페이스가 급격한 상승세에 있어 수주잔고 1조 달성에 이어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