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과 GS리테일이 여름철 에너지 성수기를 맞아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1월 에너지공단에서 추진 중인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GS리테일은 전국 1만4000여개 매장에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에어컨 사용 시 2시간에 한 번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6가지 여름철 절전 실천사항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착한가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GS25 카페25 커피·샌드위치 할인 쿠폰 4000장을 제공하고 GS리테일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 단말기, BGM 방송 등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문화 예술 콘텐츠 공모전' 공동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절전요령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종합점포관리시스템인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 임직원 교육을 위한 절전요령 동영상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GS리테일 대표 매장(GS25 · GS THE FRESH · 랄라블라) 6곳에 대해 에너지 진단을 수행하고 향후 GS리테일 전 매장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도출 중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한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GS리테일과의 업무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전국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협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