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제의 자회사인 니트젠은 일본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체인업체인 'DONG 베이커리' 150여 지점에 지문인식 출입근태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일본 최대 프랜차이즈 솔루션 제공업체인 '걸프넷(GULFNET)'사를 통해 추진됐다.
걸프넷은 지난 2004년부터 니트젠의 지문솔루션을 이용해 일본 내 상위 5대 외식 체인업체인 다이소(Daisho), 몬테로사(Monte Rosa), 짐니(Chimney), 무라사키(Murasaki) 등에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400~500개 분량의 햄스터를 공급하고 있다.
'DONG 베이커리'는 이번 지문인식 출입근태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150여 개 지점의 인력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출입근태 분석이 가능하고 각 지점의 데이터베이스가 본사의 중앙서버와 연동, 개인의 업무량 측정과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니트젠은 지난 2007년 나고야소재 도요타 자동차 공장 및 사무실에 지문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대형 외식체인업체까지 공략함으로써 일본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제측은 “자회사인 니트젠과 합병 후 현재 매출 120억 원에 부채비율이 제로가 됐다”며 “저 평가 되고 있는 프로제의 기업가치를 올 하반기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니트젠의 지문인식 사업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