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음주운전 사고' 고개 숙인 강정호…"4년째 금주, 속죄하겠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23일 기자회견을 연 강정호는 "야구 할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다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겠다. 은퇴할 때까지 기부하고, 비시즌에 재능기부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는데요. 한편, 강정호는 2016년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조사 과정에서 두 차례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는데요. 강정호는 2018년 다시 미국 프로야구에 복귀했지만, 방출당하고 결국 국내 복귀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그의 보류권을 지닌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를 해제하고 입단 계약을 해야 1년 유기 실격 징계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키움 구단은 여론과 내부 논의를 통해 계약 문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양현석, 진술 번복하라고 협박"…한서희, 공익제보자로 검찰 출두
한서희가 23일 YG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및 비아이 관련 사건에 대해 진술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협박으로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양현석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혐의와 한서희를 미국으로 보내려 시도한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습니다. 또 비아이는 한서희와 함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서희는 지난해 6월 해당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했고, 경찰은 수사 결과 한서희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코로나19 의료진 "도움 요청 응답한 연예인, 이시언이 유일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는 간호사 문혜연 씨가 배우 이시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문 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중 혈장수혈 방법이 있다"라며 "코로나 완치자 18~60세 이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항체가 있는 혈장 성분을 수혈해 치료하는 방식인데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문 씨는 "연예인의 한 줄이 파급력이 있다는 생각에 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약 30명의 연예인 중 유일하게 응답한 연예인이 이시언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문 씨의 DM을 확인한 이시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혈장 수혈에 관한 게시글을 작성했고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한편, 이시언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희망 브리지에 기부금을 의탁하기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문가영 tvN 드라마 '여신강림' 주인공, 차은우와 만날까
배우 문가영이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출연을 제의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가영은 주인공 임주경 역을 제의받았는데요. 임주경은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화장 전과 후가 극명하게 다른 인물입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임주경의 민얼굴을 들키기 싫은 화장발 여신의 고등학교 생존기이며 유일하게 민얼굴을 아는 남자와 첫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남자주인공은 아스트로 차은우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문가영은 '질투의 화신', '위대한 유혹자', '그 남자의 기억법' 등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PD가 연출하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입니다.
◇양준일, 재혼 거짓말 논란에 심경 고백…"조용히 있다고 할 말 없는 건 아냐"
가수 양준일이 2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주장한 재혼 루머 거짓말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양준일은 이날 카카오 100일에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단 뜻은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삶을 조종할 순 없지만 내 입은 제어할 수 있다. 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팬클럽이 되어줘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 어둠도 즐길 수 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한편, 양준일은 전처와 딸이 있다는 루머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2일 가세연 채널에서 양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양준일의 입장에 대해 "양준일과 3년 정도 결혼 생활한 뒤 이혼했다"라며 "재혼한 아내가 첫 번째 결혼한 사실을 알지 모르겠다. '나 재혼이다' 떳떳하게 얘기했다면 법적대응까지 말했겠느냐"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