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절 '단오'이자 6·25전쟁 70주년인 오늘(25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남하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약한 비구름대가 햇볕에 의해 일부 흩어지면서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에는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남, 경상내륙, 전라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에 5~40mm,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5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8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울릉도·독도 19도, 홍성 20도, 수원 21도, 청주 22도, 안동 19도, 전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포항 22도, 목포 21도, 광주 22도, 여수 22도, 창원 22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2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울릉도·독도 24도, 홍성 23도, 수원 24도, 청주 24도, 안동 26도, 전주 24도, 대전 23도, 대구 27도, 포항 28도, 목포 24도, 광주 23도, 여수 23도, 창원 24도, 부산 24도, 울산 26도, 제주 2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