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림 대작 혐의' 조영남 무죄 확정…"감옥 갈 준비했는데"
그림 대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이 25일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조영남은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된 직후 "감옥 갈 준비했는데 역사적 판결을 남겨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그는 "검사님, 판사님이 미술을 잘 모른다는 걸 느끼고 암담했다"라며 "그래서 미술책을 썼고 25일 출판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영남은 "법원이 그림에 조수를 썼다는 걸 알릴 의무가 없다고 판단한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없던 판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가가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21점을 팔아 1억 5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으나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박보검 8월 31일 입대, 해군 문화 홍보병 합격…"입대 전까지 촬영 모두 마칠 것"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라며 박보검의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박보검은 8월 31일 입대할 예정인데요. 이어 소속사는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 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보검은 해군병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해군 군악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보검은 군악 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건반병) 분야에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박보검은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기초 군사교육단을 통해 입대할 예정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유, 악플러와 전면 전쟁…악플러들 "집단 대응할 것"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24일 SNS를 통해 아이유에 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댓글을 단 일부를 법적 처벌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일부 가해자는 아이유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무분별한 악플을 다수 게시해 모욕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다른 가해자들도 수차례 소환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고소 진행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에 다음 카페를 비롯한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악플러들이 속출하면서 "심한 욕을 한 것도 아니다. 그걸 왜 고소하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라며 집단 대응을 요구하는 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준일 母, "전 여자친구와 딸 없을 것, 친자 아니라도 도울 용의 있다"
양준일의 엄마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제기한 양준일의 재혼과 딸에 관한 주장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양준일의 엄마는 "준일이에 대해 좀 더 사실에 근거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들은 준일이가 가장 큰 먹잇감이라고 생각하는 한 그 짓거리 계속할 것"이라며 가세연을 비판했는데요. 이어 "만약 준일이의 전 연인이 자녀를 돌봐주길 바란다면 준일이는 마다치 않을 것"이라며 "나는 그 소녀가 준일이의 친자녀이길 소망하나, 내가 아는 한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양준일의 전 처라고 주장한 A 씨가 궁지에 몰려 거짓말을 했을 것이라며 연락처를 알려주면 친자가 아니라도 돕겠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현재 어머니의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천상지희 선데이, 7월 12일 결혼…"남편은 모델 출신 연하"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선데이(본명 진보라)가 7월 12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선데이는 원래 3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선데이와 예비 남편은 예식을 더 미루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철저한 방역 아래 조용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는데요. 선데이의 예비신랑은 연하의 남성으로, 모델 출신 회사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선데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예비 남편과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예비 남편의 큰 키와 잘생긴 얼굴이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싱글 '리라의 짝사랑'을 발표하고 2005년 한국에서 그룹 천상지희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