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실거래 자동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퍼펙트윈은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자동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오픈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함들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스템 품질에 대한 확실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스트 횟수를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줄여 총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분석·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통한 검증은 현재 운영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업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시스템에 재현해 실행한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사전에 정의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개발자가 임의로 생성한 샘플 데이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중인 사용자와 대외기관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 방식으로 캡쳐해 검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LG CNS는 이 같은 병행검증 방식을 지난해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IT 시스템 테스트의 혁신을 업계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퍼펙트윈 사업이 더해지면서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368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6%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LG CNS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