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노선 신규 항공사 취항으로 만성 적자에 시달라고 있어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김포∼여수 노선 폐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한공은 KTX와 신규 항공사의 취항으로 여수 노선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자 운항 중단을 검토해왔다.
최근에는 여수 노선을 정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운항휴지(중단)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지역에서 폐지 반대 여론이 거세자 계획을 접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3월부터 중단된 여수 노선 재개 여부는 좀 더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1972년 5월 김포∼여수 노선에 취항한 대한항공은 여수∼제주 등 2개의 여수 노선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