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분기별 실적 전망표.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주력이었던 유럽 시장의 확진자 수 감소세와 진단키트 원자재 수급을 고려할 때 매출액 기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럽 시장의 확진자 수 둔화는 남미지역 상승세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매출도 200대 이상 판매되며 2분기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비 매출은 키트 매출과 연관성이 매우 높아서 장기적으로 키트 매출보다 더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며 “진단키트 제조사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3~4월과 같은 폭발력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고객사와 장비를 많이 보유한 업체들이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