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비대면 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성장을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파트너스퀘어 교육장에서의 강의는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TV의 ‘파트너스퀘어TV’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의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시작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누적 120회의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으며, 누적 재생수는 100만 건을 넘었다.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간 재생 수는 누적 66만 건,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보는 재생수도 38만 건에 달한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물리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이 없고, 강사와 사업자 또는 사업자와 사업자간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네이버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있다. 강사와 사업자가 서로 소통하며 QA만 하는 ‘Q&A찐라이브’, 기존 강의를 틀어주고 강사가 실시간으로 강의를 함께 보면서 실시간 채팅으로 사업자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앵콜 라이브’ 등 온라인 전용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라이브 교육도 진행됐다. 지난 3일 진행된 ‘소상공인이라면 꼭 알아야할 개인정보보호 방법’ 온라인 강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온라인 라이브는 네이버 이진규CPO/DPO(개인정보보호 최고 책임자)가 직접 진행했으며, 실시간300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개인정보에 대한 정의와 기본 원칙을 시작으로, 개인정보의 생애주기에 따른 처리 기준,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실천 수칙 등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이어졌다.
추영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리더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는 사업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해, 참여도가 높고, 강사 입장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라이브 노하우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며 “네이버는 사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듣고,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신규 강의와 새로운 교육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