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날씨는 오전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인 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 오후 남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동풍이 차차 약해지면서 오늘 밤(18시)에 호우특보가 해제되겠으나, 오늘 새벽(00시)부터 낮(15시) 사이에 2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고, 내일(7월 1일) 오전(12시)까지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12시)까지 충청도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1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은 오늘(30일, 20~29도)보다 높겠다. 특히,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29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 16~21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