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이자 대학편입교육 시장점유율 68.3%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비김영이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오는 9월 합병 예정이다. 해당 스팩은 예비심사 청구 승인 다음날인 지난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現 종로캠퍼스)를 개원하며 교육기업최초로 대학편입학 시장에 진입한 아이비김영은 이후 2011년 6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 업계 최초 오프라인 단과전문관 개원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강화했다.
아이비김영은 대학편입 뿐만 아니라 입시 및 취업과 관련된 교육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며 온라인 교육 서비스 또한 중요 언택트 관련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상장 이후 아이비김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시장에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합병을 위한 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으로, 합병비율은 1:1.2555이다. 합병기일은 9월 22일,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