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서 1일 천밍통(왼쪽) 행정원 대륙위원회 위원장과 캐서린 장 해협교류기금회 이사장이 ‘대만·홍콩 서비스 교류 판공실’ 개소를 알리고 있다. 이곳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발효에 맞춰 홍콩인들의 대만 이주를 돕는 공공 시설이다. 천 위원장은 “홍콩인들을 돕겠다는 대만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콩에서는 홍콩보안법 위반 1호로 한 남성이 체포됐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