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평사 역량 평가..."한국기업평가, 등급 정확성ㆍ안정성 최우수"

입력 2020-07-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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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국내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정확성ㆍ안정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일 금투협에 따르면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서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 정확성과 안정성 등 2개 부문의 정량 및 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역량평가는 신용등급 정확성ㆍ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등 3개 부문에 대해 부문별 평가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한국기업평가는 특히 투자등급을 부여한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평균누적부도율)이 경쟁사들보다 낮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정량평가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정성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신용평가 3개사의 부도율 곡선 형태는 모두 양호했다. 최근 10년간 이들 3개사에서 투자등급을 부여한 뒤 3년 이내 부도가 발생한 비율은 A등급 1.4%, BBB등급 9.2%로 집계됐다. 투자등급 부여 후 부도가 발생한 비율은 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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