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예방한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자신이 2주택을 보유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발표에 대해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실련은 이날 박 의장의 아파트 가격이 2016년 3월 35억6400만 원에서 지난달 59억4750만 원으로 23억8350만 원(69%) 늘었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박 의장 주택 소유와 관련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 측은 "해당 서초구 아파트는 만 40년간 실거주 중"이라며 "21대 시작 전 매매를 하려고 했으나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 기간이어서 3년간 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2주택을 보유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구인 대전 서구 주택은 자가가 아닌 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