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00가구 규모…분양권 전매 가능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인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해시는 낙후된 안동공단을 주거와 여가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서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과 활천동 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 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매 제한 기간은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 원 초반대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단지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 제한 강화 이슈로 인해 부산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안동 일대에 마련된다.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