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린이 전용 놀이ㆍ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을 설치할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각각 10억 원씩 분담해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조성되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다. 새롭게 설치되는 지자체는 강원 삼척시와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이다.
정부의 생활 SOC 확충 정책과 맞물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쉽게 이곳을 찾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