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피크로 3분기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 성장률이 주춤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우선 기존 3개(E, RdRP, N gene)의 유전자에서 하나가(S gene) 더 추가돼 정확도를 높인 신제품을 출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코로나19가 주춤하지 않고 올해 가을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아직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확진자 수 증가로 수출물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경쟁 심화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여타 경쟁업체와 달리 여전히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씨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신제품 출시 및 2차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증가로 실적 성장세는 202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