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새 걸그룹 Niziu(니쥬) (사진제공=JYP)
KTB증권은 10일 JYP엔터에 대해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중이라며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JYP의 2분기 매출액은 343억 원, 영업이익은 9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앨범 판매는 140만 장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해 음반과 음원 매출 182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니쥬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상승 중”이라며 “작년부터 진행된 니지(Nizi) 프로젝트는 일본 음반사 소니뮤직과 파트너십을 맺어 트레이닝, 기획, 데뷔까지 JYP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쥬의 소속은 JYP재팬으로 향후 발생하는 수익은 소니뮤직과 배분해 인식한다”며 “6월 30일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은 오리콘 주가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니쥬는 트와이스와 마찬가지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선확보했다”며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니쥬의 빠른 흥행을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