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이.
한화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최근 경쟁업체들의 상황과 외부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하이트진로는 연이은 신제품 성공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당분간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될 수 있으나, 경쟁업체들의 상황이 여전히 녹록지 않기 때문에 성수기 시즌에도 점유율 확대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확대돼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 비용 부담 완화로 이익 개선세는 지속할 것”며 “맥주와 소주 모두 주류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확대와 올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829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됐음에도 전년 출시한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높은 수요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