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배우 이정현과 박찬욱 감독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정현이 일일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박찬욱이 힌트 요정으로 등장해 친분을 뽐냈다.
이날 박찬욱은 2011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황금곰상’에 대해 언급하며 “이정현이 아니었다면 결코 수상할 수 없었던 상”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에 출연한 바 있다.
이정현 역시 박찬욱 덕에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과거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해당 영화를 박찬욱이 추천한 것.
당시 박찬욱은 “시나리오를 읽어봤는데 근래 본 시나리오 중 이 영화가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적극 추천했고 이정현은 출연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현은 최근 영화 ‘반도’에 출연했으며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