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비대변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수급

입력 2020-07-14 10: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해외사업소 화상기술교류회 모습.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KOMIPO 기술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사업소 설비 담당자 간 비대면(Untact)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KOMIPO 기술연구원은 사업장별 설비 문제점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내사업소 대상 7대 기술분야별 기술교류회와 해외사업소(인도네시아, 태국) 대상 현장 기술지원을 매년 시행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서울복합발전소 기술점검, 보일러·연소 분야 전문가 비대면 기술교류, 해외사업소(탄중자티, 찌레본) 원격 기술진단을 이달 1~9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쌍방향 비대면(Untact) 방식(WeBex 프로그램 접속)으로 개최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365일 24시간 쉼 없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발전설비의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설비 신뢰도 확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력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라며 “이번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의 구축은 ‘기술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우리의 적극적 행보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IPO 기술연구원은 이번 비대면 기술진단과 기술교류회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분석하고 미비점 보완을 통해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 추후 진행될 기술 분야 기술교류회와 온라인 직무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 정착시킬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