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CRO) 써던리서치에서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 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iCP-NI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바이러스 숫자가 최대 99.8% 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바이러스 숫자, 양이 많다고 코로나19 증상이 중증이 되고 적다고 경증 또는 무증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적은 수의 바이러스로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중증패혈증 즉, 싸이토카인 폭풍을 초래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 몸 곳곳을 공격해 돌이킬 수 없는 염증성 세포, 조직 파괴로 이어지면 중증을 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면역폭풍이 일어난 환자 몸의 바이러스는 제거해야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환자는 자력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된다“며 ”무조건 바이러스 숫자를 줄여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서던리서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에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서 바이러스 수는 평균 124% 증가한 반면, iCP-NI를 단 1회 투여한 원숭이들은 투여 8일째 기관지 폐 속의 바이러스 양이 평균 82.4% 감소했다.
코로나19 중증 유증상 원숭이들에 iCP-NI 1회 투여로 폐기능, 호흡기기능, 심장기능이 정상화되는 임상소견을 보인 그룹에서 바이러스의 양이 91% 감소, 경증 유증상 개체들에선 99.8% 감소, 무증상 원숭이들에선 98% 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반면, 위약투여군 원숭이들에선 최대 540%까지 바이러스 양이 늘어났다.
조 대표는 “iCP-NI가 내재면역체계를 제어해 염증을 낮추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제어해 싸이토카인 폭풍이 면역세포들을 파괴하는 것을 막는다“며 ”바이러스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이 내재면역세포로 하여금 같이 제거하게 해 호흡기와 폐 속의 바이러스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치료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