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을 앞둔 제놀루션의 공모청약이 89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제놀루션의 일반 투자자 청약물량 16만주에 대해 1억4314만681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조20억2767만 원이 몰렸다.
제놀루션은 지난 8~9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206건의 참여로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제놀루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2억 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 중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107억 원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에 이어 제놀루션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유전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569억 원으로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