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61명 증가한 1만36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 비중이 높았다. 확진자 61명 중 해외유입은 47명, 국내발생은 14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0명이 확인됐고, 이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은 서울(6명), 경기(3명), 인천(2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기존에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광주와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 외에도 강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48명 늘어 누적 1만2396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91명으로 2명이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1명 늘어 925명이 됐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44만1348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32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40만4332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34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